눈 건강에 좋은 습관

중학생 때부터 시력이 점점 나빠지기 위해 시작하더니 40대인 지금 근시 -6.0이다. 멀리 있는 물체가 흐리게 보여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쉽지 않다. 시력이 몹시 나쁜 상태다 보니 안경을 맞춰도 압축을 여러 번 해야 한다.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앞으로 정말 시력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력 관리는 눈 건강을 지키고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 습관을 바꾸고 꾸준한 관리와 노력을 통해 건강한 시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눈은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감각 기관 중 하나인데 우리는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일상에서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면서 눈이 피로해지고 오랜 시간 사용 시 시력 저하와 눈 건강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눈 건강을 간과하고 눈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을 지속한다. 건강한 눈 건강을 위해 평소 작은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눈 건강에 좋은 습관

 

 

눈의 피로를 예방하는 습관

1. '20-20-20' 규칙 실천하기

오랜 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면 눈의 피로가 증가한다. 장시간 화면을 보게 되면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눈이 건조해지고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20-20 규칙을 지키는 습관을 지니자. 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다. 나는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20분 정도 되면 창밖에 멀리 떨어진 풍경을 20초 동안 바라보고 다시 일을 시작한다. 피곤한 눈이 20초 동안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피로도 살짝 풀리고 집중도 잘돼서 지키려고 하는 습관 중 하나이다.

 

 

2. 블루라이트 차단 (편안하게 화면 보기)

컴퓨터 화면이나 휴대전화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눈이 굉장히 피로해지고 수면 장애도 생길 수 있다. 이것을 줄이려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거나 컴퓨터와 휴대전화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을(편안하게 화면 보기)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휴대전화는 설정-디스플레이-편안하게 화면 보기를 체크해주면 된다. 또한 눈과 화면 사이의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대전화 설정 - 디스플레이 - 편안하게 화면 보기

 

 

3. 눈을 자주 깜박이기

화면을 오랫동안 보게 되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고 그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눈이 건조하면 피로감을 빨리 느낄 수 있고 장기적으로 안구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박이는 것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호해 주므로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습관이다.

 

 

4. 너무 밝거나 어두운 환경 피하기

어두운 곳에서 휴대전화를 보거나 또는 너무 밝은 조명에서 긴 시간 책을 읽게 되면 눈에 부담이 생긴다. 특히 밤에 불이 꺼진 방에서 휴대전화를 보는 행동은 눈 건강을 나쁘게 만드는 습관 중 하나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화면이 너무 밝거나 어두우면 눈에 피로를 주므로 화면 밝기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5. 잠시 휴식하기

긴 시간 집중해서 눈을 사용하면 눈에 피로가 쌓인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화면에서 눈을 떼고 10분 정도 멀리 있는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눈을 감고 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눈을 좌우,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바닥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포근히 눈을 감싸주는 것도 눈의 긴장을 완화 시키고 눈의 혈액 순환이 좋아져 피로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6. 눈 건강을 위한 영양제 및 음식 섭취

• 비타민 A :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이며 시력을 보호하고 망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 및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비타민 A는 시금치, 당근, 고구마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3 지방산은 눈의 건조함을 예방하며 안구의 염증을 줄이는 데 좋다. 음식으로는 연어, 고등어, 호두, 아보카도 등이 있다.
• 루테인 & 제아잔틴(Zeaxanthin) : 루테인 & 제아잔틴(Zeaxanthin)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물질이며 망막을 보호하고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청색광(블루라이트) 필터링 역할을 해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음식으로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계란, 옥수수 등이 있다.
• 비타민 C와 E : 비타민 C와 E는 눈 노화 방지와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 C 음식으로는 과일과 채소가 많으며 오렌지 또는 감귤에서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E 음식으로는 아보카도,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이 있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 제아잔틴

 

 

7. 눈 보호 장비 착용

자외선은 각막 손상 등 눈을 해칠 수 있어 자외선이 많은 날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름철 강한 햇볕에서 활동할 경우 UV400(자외선 99~100%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 착용은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8. 적절한 수면 취하기

수면은 눈의 피로 해소에 매우 중요하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눈이 건조해지고 피로가 쌓여 눈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하루 7~9시간 충분히 자는 것이 좋다. 잠을 잘 때 눈이 충분히 회복되며 안구 건조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9. 콘택트렌즈 올바른 관리

평소 렌즈를 착용할 경우 청결과 위생이 중요하다. 잘못 관리하게 되면 각막염, 눈 건조증, 결막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은 후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수돗물은 세균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렌즈 전용 세척액을 사용한다. 렌즈 사용 후 즉시 단백질과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세척을 한다. 렌즈 통은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착용 시간은 하루 8시간 이하가 좋다. 잠을 잘 때 렌즈 착용을 하면 산소 부족으로 각막 손상 위험이 있어 반드시 렌즈를 빼고 잠을 잔다. 그리고 일회용 렌즈는 매일 교체하며 2주 또는 한 달용은 연장 사용하지 않고 사용 기한을 엄수한다.

 

 

10. 정기적인 검진

눈은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해 시력검사 등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서 노안과 백내장, 녹내장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어 40대 이후 매년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결론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 속 나의 작은 습관과 노력이 눈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 눈에 해로운 습관을 고치고 눈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하고 눈을 점검할 때 눈 건강을 미리 예방하고 지킬 수 있다. 소중한 눈을 아끼고 보호하여 건강한 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