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증상과 예방

일상을 리뷰해요 2025. 2. 23. 14:36

3개월 전 목, 어깨, 견갑골의 극심한 통증과 양쪽 팔 저림 현상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 X-ray를 찍었고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일자목이고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 나와서 신경을 압박해 팔 저린 현상이 있다고 한다. 특히 오른쪽 팔은 저린 현상이 심해 현재도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주사 치료 이렇게 4가지를 병행하고 있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매일 집에서 폼 롤러를 이용해 스트레칭을 30분씩 해주고 있다. 의사 선생님께서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필라테스(Pilates)를 추천해 주셨다.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진단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디스크는 경추(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원래 자리에서 밀려 나와 돌출되거나 손상이 되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통증뿐만 아니라 연결된 부위에 따라 목, 어깨, 팔과 손에 저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활동이 많은 20대부터 40대까지 가장 많은 발병 빈도를 보인다. 최근에는 10대들의 휴대전화 사용량 증가로 10대들도 치료를 많이 받고 있다. 목덜미와 어깨 상부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견갑골(어깨뼈) 주변 통증 역시 흔하게 발생한다. 견갑골 통증은 C5-C6(5번~6번 경추) 디스크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이 부위의 신경은 견갑골과 어깨, 팔로 이어진다.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의 원인을 알아보자.

  • 휴대전화 사용, 거북목, 장시간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하는 등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요즘 10대 아이들도 휴대전화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목디스크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 나이가 들면서 점점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오는 퇴행성 변화의 원인도 있다.
  • 교통사고나 운동으로 인한 손상 등의 외상으로 인한 원인이 있다.
  • 몸에 비해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거나 목을 무리하게 움직인 경우 목디스크 원인이 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을 알아보자.

  • 목을 움직일 때 목과 어깨 부분이 쑤시면서 불편하거나 뻐근한 증상이 있다.
  • 신경이 눌려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면 팔이나 손가락이 저리는 현상이 있다.
  • 견갑골(어깨뼈) 주변에 콕콕 찌르는 통증이나 뻐근한 느낌의 통증이 있다.
  • 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고 두통과 어지러움 현상이 있다.
  • 팔이나 손의 힘이 약해져 물건을 떨어트리는 등 근력 약화 현상이 있다.
  • 단순한 목 통증과는 다르며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병원 진단 방법을 알아보자

  • 병원에 가서 X-ray 촬영을 통해 의사 선생님과 목뼈 정렬 상태를 확인한다.
  • 신경 검사를 할 경우 근력 약화 여부와 감각 저하 여부를 알 수 있다.
  • MRI를 찍을 경우 디스크의 탈출 정도와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목디스크 물리치료
목디스크 견인 치료

 

목디스크 주사 치료

 

 

병원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물리 치료와 약물 복용을 하면서 증상이 좋아지는지 체크해본다. 이 방법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보통 도수치료와 조사 치료를 병원에서 권장한다. 요즘 많은 환자가 도수 치료를 하고 있고 1 일주에 1~2회, 기간은 3~4개월을 추천해 준다. 정말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하지만 수술적 치료 전에 보통 뼈 주사라고 알려진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신경 차단술(뼈 주사)은 전문 경력이 많은 병원에서 맞는 것을 추천한다.

뼈 주사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에 주사를 통해 약을 주입하는 방법이며 근본적인 목 디스크를 치료하기보다는 통증을 완화 시키고 염증을 완화 시키는 일시적인 효과인 치료 방법이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3개월 단위로 시술이 가능하다. 수술적인 치료는 목을 절개해서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거나 해당하는 디스크를 제거하고 뼈를 하나로 유합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에는 내시경 수술 방법이 개발되었는데 빠져나온 수핵만 제거하는 수술이 개발되었다.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상담받고 치료받아야 한다.


요약
- 목디스크가 경증에서 중증 정도는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 온열치료, 견인 치료 등의 물리 치료 방법이 있고 도수 치료 소염진통제, 근육 이완제를 복용하는 약물 치료도 있다. 스트레칭, 재활 운동의 운동 치료가 있고 뼈주시라 불리는 신경 차단술(스테로이드 주사)의 주사 치료 방법이 있다.
- 목디스크가 심할 경우에는 의사 진단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데 돌출된 디스크 부분 제거하는 디스크 제거술이 있고 불안정한 뼈를 고정하는 척추 유합술이 있다. 그리고 손상된 디스크 교체하는 인공 디스크 치환술이 있다.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알아보자.

  •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목을 아래로 하지 않고 목을 약간 위로 들 수 있도록 모니터 높이를 조절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 장시간 모니터를 볼 경우 목에 무리가 가므로 1시간마다 목을 돌리고 어깨도 풀어주면서 10분 정도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좋다.
  • 잠을 잘 때 베개는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6~8cm 정도 높이의 베개 사용을 권장한다.
  •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이 강화되도록 주기적으로 근력 운동을 해준다.
  • 목디스크는 초기에 꾸준히 관리하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항상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 스트레칭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을 알아보자.

목디스크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매일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매일 10~20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목 당기기, 턱 당기기, 목 돌리기 등 스트레칭하고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해야 하며 통증이 심해지면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좋은 운동은 필라테스(Pilates)이다. 몸의 중심을 강화하고 척추와 관절 부담을 줄여주며 부드러운 유연성을 강조한다. 필라테스(Pilates)는 자세를 교정해 주고 근력과 유연성 및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이다. 특히 목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필라테스가 목과 척추 정렬을 개선해 주며 목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추천하는 운동이다. 필라테스(Pilates) 역시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가의 지도하에 운동해야 한다.

 

 

목디스크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목디스크 건강을 위해서는 염증을 줄이고 뼈와 연골을 튼튼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연골과 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등 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참치)이 있고 오메가3가 풍부해서 염증을 완화해 준다. 닭발과 곰탕은 콜라젠이 풍부해 연골 건강에 좋고 미역과 다시마는 미네랄이 많아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두부와 콩 종류는 칼슘과 단백질 많아 뼈와 근육 강화해 주고 달걀과 닭가슴살은 단백질 공급되어 근육 강화에 좋다. 우유, 멸치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도 뼈 건강 유지가 좋으며 브로콜리와 시금치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서 염증 완화에 좋은 음식이다. 생강, 강황은 항염 효과로 통증 완화에 좋으며 녹차도 항산화 작용으로 디스크 손상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목디스크를 겪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고 매일 스트레칭을 20분 이상 해주는 것이 미리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다.

 

결론

3개월 동안 목디스크 치료를 받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낀 점은 평소의 자세이다. 자세가 평소 바르지 않으면 아무리 치료를 많이 받아도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평소 스트레칭을 매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평소 자세와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줘도 목 디스크는 예방할 수 있다. 나는 매일 폼 롤러로 30분간 목과 주변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해준다. 치료도 좋지만 인해 목 디스크가 아주 좋아졌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답이다.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상담받고 치료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