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일상을 리뷰해요 2025. 2. 24. 16:22

스트레스(stress)는 외부에서 압력을 받으면 불안, 긴장, 흥분 등의 반응이 일어나고 정신적 또는 신체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부담과 압박을 말한다.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 모두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나는 늦은 나이에 두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하면서 종종 육아 스트레스가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다양한 스트레스 경험을 하게 된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직장인들은 과도한 업무 또는 직장동료나 직장 상사와의 갈등이 있고 학생은 성적에 대한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다. 요즘은 물가가 비싸서 경제적인 스트레스도 많은데 돈이 부족하거나 갚아야 할 빚이 많을 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다. 인간관계 역시 가족, 연인과의 갈등, 외로움과 오해로 인한 갈등도 있다.

 

요즘은 층간 소음으로 인한 환경적인 스트레스도 많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다.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스트레스가 과도하면 불안을 일으키게 되는데 운동선수가 정신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중요한 경기에 나가게 되면 평소 실력보다 못 미치는 결과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스트레스 수준이 너무 많이 높거나 또는 너무 많이 낮아도 바람직하지 않고 적당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다양한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는데 이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또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스트레스와 건강의 관계

1. 근육과 뼈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근육이 계속 긴장이 되고 이에 따라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목 통증, 허리 통증, 어깨 통증 등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이 지속해서 이어지면 근육과 뼈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2. 수면 장애가 올 수 있다. 불안하고 끊임없이 생각이 많아지면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피로가 점점 누적되고 몸의 기능이 떨어진다.

 

3.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약화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가 되면 면역 기능이 약해지게 된다. 감염에 대응하는 능력이 감소하면 감기 등 질병에 쉽게 노출이 된다.

피부 트러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4. 소화기 문제가 발생한다. 위산 분비가 증가하면서 속이 쓰리고 과민 대장 증후군(IBS)이나 위염, 소화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기 어렵다.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하거나 반대로 식욕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5.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는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만든다. 높은 혈압은 심장병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심장 질환 위험이 커지게 된다.

 

6.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감정 조절이 어렵고 뇌 기능이 저하되어 집중력이 떨어져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며 건망증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며 사소한 일에도 짜증 내며 화를 내고 감정 기복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대인 관계에서 갈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지속해서 불안이 심해지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방법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않으면 폭식, 흡연, 음주 등 부정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고 이것은 건강에 더욱 해로운 영향을 주므로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금씩 해소할 수 있다.

 

1. 실제로 많이 권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책이다. 공원, 산책로, 강가 등 자연과 함께 가볍게 걷는 것은 마음이 편안해지며 스트레스로 인한 고혈압 등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낮에 산책하면 밤에 잠을 깊이 자는 데 도움을 주며 걸으면서 복잡하고 어려웠던 생각이 정리가 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행복 호르몬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지게 되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빠르게 걷기보다는 천천히 걷는 것이 좋으며 혼자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친한 지인과 함께 걸으면서 대화하면 스트레스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2.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생체 리듬이 안정돼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 밤에 정해진 시간에 7~9시간 잠을 자는 것을 권유한다. 수면 부족은 불안함과 우울감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 하루 세 끼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면 혈당이 안정되고 기분 변화가 줄어든다. 카페인과 술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과한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불안감을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 전에는 반드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자.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3.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완벽주의를 내려놓는 것이다.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은 스트레스를 계속 불러일으켜 몸도 마음도 망가진다. 그리고 감사 일기를 써보자. 하루에 한가지라도 감사하다고 생각되는 일이 떠오른다면 긍정적인 기분이 유지돼 스트레스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마음이 힘들어 출구가 보이지 않는 긴 터널 같지만 잠시 재래시장에 가서 단팥빵 하나 사 먹으며 감사할 수 있는 마음 그런 작은 감사도 적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패했다면 실패라는 생각 대신 배우는 과정이었다고 생각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고민이 되는 것을 일기장에 정리해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나의 속마음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위로가 된다.

 

4. 그밖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매일 20분 정도 하거나 천천히 숨을 깊게 내쉬면서 깊은 호흡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요리나 그림 등 취미 생활을 활용하거나 헬스 등 꾸준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과도한 업무가 있다면 휴식 시간을 따로 만들어 충분히 휴식을 취해보는 것이 좋다. 내가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고 찾을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는 방치하게 되면 몸과 마음이 금방 무너지게 된다. 오늘부터라도 스트레스를 관리해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자. 스트레스는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분명히 조금씩 해소 시키고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