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위암의 원인과 증상

일상을 리뷰해요 2025. 2. 28. 11:14

위암은 평소 잘못된 식습관과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명치 부위가 아프거나 소화 불량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조기 발견이 어렵다. 세계적으로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낮은 발생률을 보인다. 대한민국의 경우 폐암에 이어 위암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람은 염분 섭취가 많은 편이어서 세계 보건 기구 권장량의 3배쯤 섭취하고 있어 염분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가공 육류에 많이 포함이 되어있는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강력한 발암물질이며 맵고 짠 음식과 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위암의 원인이다. 또한 채소, 과일 섭취 부족은 항산화 작용이 부족해져 세포 손상 위험 증가가 있다.

 

 

위암은 전체의 95%가 위벽의 점막의 샘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다. 그 외에 림프계가 발생하는 림프종과 간질조직에서 생기는 위장관 간질성 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s, GIST)이 있다. 증상이 늦게 나타나 초기에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조기 위암인 경우 약 80% 이상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조기 위함은 치료 성공률이 높아 완치 가능성이 크다.

 

 

위암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위암이 진행되면 종양이 위장관을 압박하거나 통로를 막아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좌측 빗장뼈 아래 림프샘이 촉지되기도 하는데 이는 위암이 림프샘으로 전이되면 해당 림프샘이 딱딱해지거나 커져서 촉지될 수 있다. 위에 발생한 종양이 커지면서 복부의 공간을 차지하고 복부 팽만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위암 후기 증상이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체크해보고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소화불량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 식사 후 상복부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될 때
▶ 특별한 이유 없이 식욕 저하 및 체중이 감소할 때
▶구역질 및 구토 증상이 있을 때
▶ 전신적인 피로감이나 무기력감이 있을 때
▶ 검은 변을 보거나 토할 때 피가 나올 때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으나 늦게 발견하게 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내 몸을 체크해보고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와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암이 진행되면 나타나는 증상

1. 초기 위암 증상은 자각하기 어렵다.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 등의 명치 부위에 가벼운 불편함이 있고 가벼운 상복부 통증이 있다. 소화 불량과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있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조기 포만감이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식욕 저하가 있다. 전신적인 피로감이나 무기력감이 있는데 이것은 신체가 암세포와 싸우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위염 또는 위궤양과 비슷한 증상이 많기 때문에 쉽게 지나칠 수 있는데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2. 진행된 위암 증상은 암이 커지면서 나타난다. 구토하는데 심하게 구토하면 피가 섞여 나올 수 있고 복통이 심해지고 지속이 된다. 피로감 증가와 어지러움 등의 심한 빈혈 증상이 있으며 위 출혈이 발생하면 흑색변을 보기도 한다. 암이 식도로 퍼졌을 경우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아 삼키는 것이 힘들고 극심한 체중 감소가 있다. 이 단계는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위암 병원 치료 방법 -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상담받고 치료받아야 한다.

  • 1기 (초기 위암)은 내시경 절제술 또는 위절제술 치료
  • 2~3기 (진행성 위암)은 위절제술과 항암 치료
  • 4기 (전이성 위암)은 항암 치료와 면역 치료

1. 초기 위암은 내시경 점막 절제술(Endoscopic Mucosa Resection, EMR)이 있다. 내시경을 이용해 위의 점막에 국한된 초기 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며 이것은 림프샘으로 전이되지 않고 종양이 위 점막층에만 국한된 경우 적합한 치료이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암 부위를 절제하고 조기 발견 시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회복이 빠른 편이며 위를 보존할 수 있으며 흉터가 적다.

 

2. 위절제술은 진행성 위암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암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위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한다. 암이 위의 일부에만 있을 경우에는 위 부분 절제술(부분 절제술, Subtotal Gastrectomy)을 하며 위의 2/3 또는 절반만 제거 후 연결한다. 위 전절제술(Total Gastrectomy)은 위의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며 남은 식도와 소장을 직접 연결해 소화가 계속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이것은 암이 넓게 퍼졌거나 위 상부에 위치할 경우 한다.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하다. 소화불량, 식사량 감소, 덤핑증후군 등 소화 기능에 큰 변화가 있으므로 영양 섭취에 주의하는 등 식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3. 위암 항암 화학요법(Chemotherapy for Gastric Cancer)은 위암 치료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법이며 항암제를 통해 암세포를 줄이며 전이를 방지하고 종양의 크기를 줄여 수술을 용이하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부작용으로는 탈모, 면역력 저하, 피로감, 구토, 빈혈, 설사나 변비 등의 부작용이 있다.

 

 

위암 치료 후 관리 방법

  • 위 절제 후 많은 양을 한 번에 먹기 어려우므로 소량씩 자주 섭취 하는 것이 좋다.
  • 재발 여부 체크를 위해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이다.
  • 칼슘과 철분, 비타민 B12 등 보충하여 영양을 예방해야 한다.
  • 덤핑 증후군 예방을 위해 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 위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지만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해주고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위암을 예방하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

  • 헬리코박터균 검사 및 치료를 한다.
  •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하므로 싱겁게 먹어야 한다.
  • 술과 담배는 위 점막을 손상한다.
  •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과식과 야식은 피한다.
  •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 탄 음식, 튀긴 음식, 훈제 음식은 발암 물질이 많아 조심한다.
  •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  40세 이상 2년마다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 부모, 형제 중 위암 환자가 있으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인다.

 

결론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상담받고 치료받아야 하며 평소 위 건강을 지키려는 실천과 정기적인 검진이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이다.